글로벌 인재 양성 앞장 나선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2020.08.24 16:16:52 호수 1285호

[일요시사 취재2팀]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8일,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 회장은 길병원을 설립해 국내 굴지의 병원으로 일구고, 국내 최초 4개 대학을 통합한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며 “문화재단과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등 비영리·공익부문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다”고 선정의 이유를 소개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이나 기업인 등을 선정해 그 공과 노력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경영학회 ‘명예의전당’
비영리재단 설립자 최초

이병철 삼성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12번째 헌액자이며 비영리 공익재단 설립자로는 처음이다. 이 회장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설립해 기초의과학분야의 연구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 모두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 한국을 이끈 기라성 같은 경제인들”이라며 “이제까지의 전례를 깨고 비영리 경영인을 파격적으로 선정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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