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1 vs 아이패드…당신의 선택은?

2012.08.16 12:33:34 호수 0호

▲갤럭시노트10.1 vs 아이패드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1을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선보일 갤럭시노트 10.1의 가격은 와이파이(Wi-Fi) 모델과 3G 모델(SKT, KT)로 가격은 3G 기준으로 80만 원대다.



갤럭시노트 10.1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갤럭시노트보다 3배 이상 커진 10.1 대화면으로 쾌적한 시각 환경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가 지난 7월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1000만대(공급기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이런 기세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에서 갤럭시노트 10.1을 출시하고 신화창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최대 격전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똑같은 판매가격인 16기가바이트에 499달러, 32기가바이트에 549달러를 확정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삼성전자의 이 같은 전략이 미국시장에서 실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CNBC는 "LTE 서비스 제품의 경우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일이지만 애플이 계속해서 제품 판매 주기를 경신해 나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이 아이패드와 같은 가격을 제시해 아이패드를 포기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안드로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을 기대했지만은 결국 같은 가격이었고 이는 장기적으로 잘못된 정책으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2는 듀얼코얼 A5칩을 사용했으며 화면 디스플레이는 1024*768, 내장 메모리는 512MB로 뉴아이패드 보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카메라의 화질이 조금 아쉽다.

뉴아이패드는 듀얼코어 A5X칩을 사용해 화면 디스플레이는 2048*1536, 내장 메모리는 1GB이며, Retina 스크린과 500만 화소의 카메라, 4G네트워크 지원, Siri 음성인식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속도가 장점이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고 무게 또한 더 무거워졌다.

반면 갤럭시탭 10.1은 S펜 사용 시 다른 터치인식을 막아 손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필기가 가능한 'S펜 우선 인식 기능', S펜을 '갤럭시노트 10.1'에서 분리하면 S노트, 어도비 포토샵 터치(Adobe Photoshop Touch) 등 S펜 특화 앱의 단축메뉴 툴바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 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갤럭시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에 쿼드(4)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해 빠른 사용성을 제공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 올쉐어 캐스트(AllShare Cast), 와이파이 채널본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의 IT전문 자매지 올싱스디(AllThingsD)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 된 갤럭시탭은 미국 시장에서 총 140만대가 팔렸고 누적 판매금액은 6억4400만달러(728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2010년 출시된 아이패드 시리즈(1·2 및 뉴 아이패드)으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3400만대로 갤럭시탭의 24배, 누적 판매액은 190억 달러로 갤럭시탭의 3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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