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한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대표이사, 왜?

2020.06.29 09:56:54 호수 1277호

▲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대표이사

[일요시사 취재2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 조현범 조현범·이수일 각자대표 체제서 이수일 사장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서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대표는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조 대표는 지난 4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임기 1년 남기고…
오너 리스크 고개


조 대표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3월 보석 신청으로 석방됐다. 

조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지만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물러나게 됐다.

조 대표는 효성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회장의 손자이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조 회장이 물러나면서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과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 씨와 결혼해 이 전 대통령의 사위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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