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신사가 약한 건 아냐”

2020.06.29 09:54:04 호수 1277호

▲ 가수 양준일

[일요시사 취재2팀] 이혼과 재혼 루머에 휩싸인 가수 양준일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을 통해 영문으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양준일은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최근 불거진 이혼과 재혼설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선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양준일의 재혼설을 재점화했다.

가세연 측은 양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전화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혼·재혼설 재점화 양상
전 부인 통화 녹취록 공개

이 여성은 “1997년 혹은 1998년에 양준일과 결혼했으며, 한국에서 혼인신고 후 괌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3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새로운 가정을 가지고 출발한 사람이라 피해를 주거나 그런 것은 싫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6월 초에도 양준일을 둘러싼 재혼설이 돌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양준일 측은 “이혼 및 재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2월 JTBC 음악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뒤 전성기를 맞이한 양준일은 이혼, 재혼설뿐 아니라 성희롱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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