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이번 생은 처음이다. 모든 게 서툴러 실수도 하고, 어느 것 하나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각자의 시간 속에서 모두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걷고 있을 뿐이다. 그동안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너라는 위로>로 수십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김수민 작가가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벚꽃이 질 때>는 우리가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기쁨, 슬픔, 행복, 두려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따뜻한 글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건네는 에세이다. ‘삶’이라는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순간에 대한 이야기와, 도톨 작가의 동화 같은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독자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