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개인정보로…3000만원 결제한 직원

2020.04.24 15:09:39 호수 126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객의 개인정보를 악용해 게임머니 등 수천만원을 결제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개통하러 온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내 게임머니를 결제하거나 이를 인터넷서 팔아 현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서 직원으로 일하던 A씨는 이런 수법으로 피해자 8명의 개인정보를 악용, 3000여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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