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면으로 부상한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2020.04.17 16:46:11 호수 1266호

▲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일, 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과 함께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해 4월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으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현지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에 사장 승진
12년 실무 경험…3세 경영 본격화

유 사장은 온화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유제약이 직위, 호칭 등을 없애면서 수평적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유유제약이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있는 만큼 앞으로 걸어 나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로 진급했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매니저 11명, 대리 12명, 주임 17명, 사원 5명 등 총 50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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