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대안은?

2020.03.23 09:25:38 호수 1263호

“약국 앞, 줄 서지 마세요”

이팜헬스케어는 공적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e약방 홈페이지 방문만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및 다운로드는 필요 없다. 



기존의 앱과 포털사이트의 경우 주변 정보만 검색할 수 있다는 점과 달리, ‘e약방 공적 마스크 재고정보 서비스’(이하 e약방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을 주소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내 위치 확인 버튼 클릭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도 표기

또한 지도상에 약국명과 재고상태를 색깔별로 표기(녹색 100개 이상 보유, 노란색 30~100개 보유, 빨간색 30개 미만 보유, 검정색 품절)해 해당 약국 아이콘 클릭만으로 재고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e약방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입고시간까지 표기돼, 소비자가 입고시간 확인 후 방문할 수 있는 점이다. 
강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T약국 약사는 5부제 시행 이후에도 공적 마스크 입고 물량 부족으로(약국당 약 80~200개 정도 입고) 소비자들이 1시간씩 줄을 서거나, 마스크 재고가 동나면 헛걸음을 하는 경우까지 빈번하다고 했다. 그 경우 예약제로 번호표를 쓰고 재방문을 요청하는 임시방편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약방 서비스는 상장 제약회사 영업부에서 수십년간 근무했던 대표가 약국 영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가장 쉽고 간편하게 공적 마스크 재고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공적 마스크 구입 소비자 불편 최소화
회원 가입·다운로드 없이 재고 확인

또한 이팜헬스케어 측은 국내 최초로 환자와 약국을 온라인으로 잇는 온라인약국 플랫폼 ‘e약방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e약방 앱은 병원진료 후 환자가 처방전의 처방내역과 QR코드를 찍어 온라인으로 사전에 약국에 접수, 결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4월 출시 예정. 
환자는 e약방 앱을 이용해 조제 가능한 약국에 처방전을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조제완료 메시지가 오면 처방전을 제출하고 복약지도를 받은 후 약을 수령하면 된다. 따라서 환자는 약국 대기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약국 체류 시간을 최소화해 코로나 등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심각한 코로나 사태에서 병원은 감염예방을 위해 대리처방 등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환자는 아직도 처방조제를 위해 약국의 좁은 공간에서 기다리는 등 코로나 감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간 절약

이팜헬스케어 측은 빠른 시일 내 소비자가 약국에서 줄 서지 않고 공인인증 등 신분확인을 통해 마스크 예약 및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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