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회개한 크리스 고라이트리

2012.07.30 10:02:03 호수 0호

“난 바람둥이였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달 2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을 시인한 발언을 해 토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돈을 가로챈 사기혐의에 대해 “그것은 사실이고 나는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당신들의 마음과 감정을 멋대로 가지고 논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도대체 뭐가 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조심성 없이 여러 여성들과 데이트를 해왔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를 걱정하고 스스로 자맥하기를 바랐던 사람들. 바로 여기 있다. 내가 부정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고 바람둥이였다. 진심으로 용서해주길 바란다. 공인으로서 좀 더 지혜로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과거 잘못을 인정했다.

자신의 SNS에 솔직 심경 고백
공인 부각하며 과거 잘못 인정

크리스는 지난해 <슈퍼스타K>에 출연해 얻은 인기를 악용했다.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한국인인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원을 빌린 뒤 고의로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 고소당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과 관련된 논란(성추행과 사기혐의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지난날과는 달리 돌연 잘못을 시인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리스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3200만원을 편취, 사기 및 협박 혐의로 지난 4월 고소를 당했다. 크리스는 A씨에게 '고소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경찰은 해당 메시지 내용에 대해 증거를 확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종차별이다. 왜 나를 괴롭히고 오명을 안기는가”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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