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플렉스(flex) 할 수 있는 이유?

2019.12.20 02:17:34 호수 1249호

▲ 맛남의 광장 백종원 (사진: SBS &lt;힐링캠프&gt;)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19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 사과와 한우를 이용해 마법 같은 솜씨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음식을 먹고 호평이 이어지자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백종원이 지분 76.7%를 가진 더본코리아는 21개 외식 브랜드와 전국에 1300여 곳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로 작년에 177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음식에 관심을 더욱 갖길 원하는 백종원은 SBS <맛남의 광장>, <골목식당> 뿐만 아니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종종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배경 탓에 백종원이 승승장구 할 수 있다고 깎아내리지만, 사실 백종원의 신념은 과거에도 한결같았다.

백종원은 2013년 SBS <힐링캠프>에서 “창업을 선택할 1위로 요식업을 꼽지만, 가장 말리고 싶은 창업 1위도 요식업이다”라면서 “희망보단 좌절감을 먼저 드리고 싶다”며 “좌절감을 맛보고 (요식업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조언을 남겼다.

이어 “창업자에게 라면 10개를 시간을 두고 무작위로 각각 다르게 만들어보라고 하면 못한다”며 “손님은 내 마음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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