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아내’ 이미란, 죽기 전 지하실서 감금·폭행 당해 “마지막은 자녀들이 직접…” 끔찍

2019.12.18 00:20:18 호수 1249호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이미란

▲ 방용훈 아내 이미란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코리아나 호텔 대표 방용훈 부인 이미란의 죽음이 또 화제다.



지난 2016년 코리아나 호텔 대표 방용훈 부인 이미란은 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스스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미란은 죽음과 함께 남긴 유서에서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냐. 내가 편하기 위해 가는 것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달라"라며 가족들에게 호소했다.

방용훈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했던 이는 "이미란이 지하실에 감금된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다"라며 "사망하기 열흘 전에는 자녀들이 억지로 사설 구급차에 태워 친정으로 보냈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자녀들에게 직접 폭행, 강요를 받은 이미란은 살아있을 당시 꾸준한 폭행을 당하며 피폐한 삶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방용훈 자녀들은 강요죄로 재판을 받게 되자 "후회스럽다", "어머니께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라고 밝혔으나 재판부는 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그리고 그의 아내 이미란에 대한 구설수는 여전히 일각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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