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아이 낳을 생각 없었다”...첫 사랑과 이혼 이유?

2019.12.17 16:48:29 호수 1249호

▲ 호란 이혼 (사진 : 호란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호란이 이혼한 이유를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호란은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며 "전 남편도 생각이 비슷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에 대해 "이혼을 겪고 나니, '결혼이 동거를 위한 제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고, 헤어지기 싫고 같이 살고 싶어서 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동거를 하기 위한 제도는 아닌가'라고 절실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혼의 아픔에 대해 “내 정체성이랑 자존감이 부스러져갔다”고 심경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호란은 2013년 3살 연상인 정보통신(IT) 계열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전 남편은 호란의 첫사랑으로 알려졌으며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와 불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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