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착각해서 공원서 칼부림

2019.11.08 17:12:51 호수 124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심공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지법 윤찬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10분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공원서 행인 B씨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과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평소 나에게 악감정을 가진 사람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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