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9.10.21 09:39:00 호수 1241호

양준하
남·1992년 10월19일 사시생



문> 제가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집안이 도산해 학교에 복학도 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 할 처지인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답답하고 막막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답> 지금 시급한 것은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신 재무장입니다. 어차피 집안 경제문제는 귀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지금 금전에 너무 급급하면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공부가 우선입니다. 기회를 잃으면 영원한 후회로 이어집니다. 귀하는 독립운으로 부모 형제의 덕이 없고 혼자 일어서야 하는 자수성가의 운이므로 과감한 도전과 능력을 키워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비 조달은 충분하니 집안을 짊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복학하고 상경계열은 계속 이어가세요. 정신 무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성을 멀리하세요.

 

정주옥
여·1986년 8월22일 해시생

문> 1983년 8월 진시생과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대답은 못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달아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사람의 마음은 때에 따라 쉽게 바뀔 수 있어도 정해진 운명은 다르게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습니다. 귀하의 선택에 앞서 두 분은 인연이 아니며 서로의 운이 반대에 있어 도저히 상생이 될 수 없습니다. 두 분은 결혼해도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불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니 상대방을 거부해 귀하의 안전을 지키세요. 남편운이 좋으니 시간의 여유를 갖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년 6월 전에 만나 곧 행복이 시작됩니다. 연분은 쥐띠 중에 있으나 11, 12월 생은 제외입니다. 직장도 외국인 회사로 옮기게 돼 평소 바라던 소망이 이뤄집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전인구
남·1962년 11월11일 축시생

문> 지금까지 계속되는 실패로 경제적으로 고통이 심합니다. 잘못된 보증으로 집까지 경매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답> 귀하는 재주가 다양하고 명석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면성실해 한 때는 주변으로부터 인기와 시선이 집중됐으나 닥친 악운에 굴복하게 되었고, 노력해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에게 주어진 숙명과 운에 맞추어 잘 운영하며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 우선 귀하는 사업을 시작한 시기가 빨랐고 거래처와의 보증이 악재가 되는 등 운의 보호가 없던 것이 커다란 화근입니다. 앞으로 건설과 부동산을 함께하되 부동산업에 주력하세요. 지인의 도움으로 앞날이 조금씩 열리니 자신을 가지고 임하되 어떤 보증도 서면 안 되니 명심하세요.

 

윤혜은
여·1978년 10월17일 술시생

문> 어려서부터 가난에 시달려서 남편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오히려 빚에 쫓기는 처지인데다, 남편이 여자문제까지 있어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해결방법을 알려주세요.

답> 두 분이 함께 하는 한 경제 성공은 물론 가정의 행복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운이 합류하지 못하고 서로 비켜 나가 악운만 남게 돼 서로 충돌하고 부서져 안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귀하 역시 성격이 매우 강하고 고집이 세며 신경질적인 처세가 고질적인 습관으로 남아 문제가 많으며 남편은 귀하에게 정이 없어서 절대로 마음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귀하는 어떤 남자와도 평생 함께하지 못합니다. 타고난 운세의 한계를 벗어나면 혼자 생활하는 것이 제2의 불행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됩니다. 각자의 길을 가 더 이상의 불행을 막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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