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2019.10.14 09:52:21 호수 1240호

손영규 / 예영커뮤니케이션 / 1만7000원

이 책에 등장하는 선교사들은 대부분 한국 초기 의료선교사들이다. 한국 초기 선교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1884년 알렌 선교사의 내한에서부터 1914년까지, 한 세대에 해당하는 30년 동안의 기간을 ‘초기’로 나름 정하고, 그 속에서 각 직종·교단·지역별 대표 인물들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본인이 의료선교사가 아니더라도 의료선교사의 가족으로서 의료선교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았거나, 또한 영향을 끼친 선교사들도 함께 다루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의 목적은 한국 개신교 선교의 문을 열고, 견인차 역할을 잘 담당했던 초기 의료선교사들과 이들의 영향을 받아 의료선교 분야와 그 외에 다른 분야에서 선교적 차원의 활약을 그 가족들이 어떻게 펼쳤는지를 재조명하여, 이들이 어떻게 새로운 한국인이 되어갔는지를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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