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인가, 결계이가 뭐길래 꼬마의 미래가 보여?

2012.07.16 09:12:11 호수 0호

▲결계인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결계인가'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반도의 흔한 오타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게시물은 친구로 보이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편의점에서 본 한 꼬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문자를 보낸 이는 "방금 편의점에서 꼬마가 문잡다가 정전기 났는지 흠칫 하더니 '칫...결계인가'라더라"고 전했고 이에 상대방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통상 결계이란 불교 용어로 구도자가 불도를 닦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제한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런 결계이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특정 지역을 현실세계와 격리시키는 의미로 전용돼 사용된다. 즉, 해당 꼬마가 애니메이션 마니아임을 암시한다.

때문에 만화 영화의 대사를 현실세계에 응용한 이 꼬마의 모습에서 미래의 만화 영화 오타쿠를 집작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계인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정말 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만화 영화를 얼마나 봤길래" "그걸 알아 듣고 웃은 게시자도 오타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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