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닭발 검사 강화하겠다”…변색된 피부병의 원인은? “설사로 비위생적 환경”

2019.09.10 22:33:00 호수 1235호

▲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닭발 처리 업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식약처가 같은 날 닭발을 처리 및 유통하는 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사 대상 업체의 갯수는 약 천오백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검사 강화는 지난 9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닭발의 비위생적인 실태가 드러나면서 결정된 사항으로 보인다.

당시 보도에 의해 최근 수많은 닭발이 피부병으로 시커멓게 곪은 상태로 유통됐다.

이러한 피부병이 발병했던 이유는 바로 닭의 변이나 설사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한 전문가는 매체를 통해 “더우니까 닭에게 물을 많이 준다. 이 때문에 설사도 많이 하고 바닥이 질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가 인체에도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는 “족피부염 또는 지류증은 오래되면 혈류나 이런 걸 타고 가서 전신 감염이 일어나고, 그래서 패혈증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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