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주는 암 근절 협력

2019.09.09 10:03:12 호수 1235호

수십년 동안 여성들에게 고통을 준 암 근절을 위해 책임을 선도해온 메리케이재단이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획기적 글로벌 연구장학금 프로그램 자금으로 5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년간 진행되는 이 새로운 연구장학금은 최대 5명의 국제적 박사후과정 연구자들에게 댈러스 UT 사우스웨스턴 시설에서 첨단 암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모국에서도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보조금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여성 관련 암 근절을 위한 메리케이재단의 지속적인 약속을 뒷받침하고 있다. 재단의 암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케이재단 이사회 임원이자 메리 케이 애시의 손자인 라이언 로저스는 “재단 설립자인 메리 케이 애시는 암이 우리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이들의 가족 그리고 전 세계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메리 케이 애시에게는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암을 종식시키는 것이 사명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UT 사우스웨스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세계적 차원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과학자들에 암 연구 기회 제공
새로운 국제 연구장학금 프로그램 도입

메리케이재단은 UT 사우스웨스턴 세포 생물학 교수이자 메리케이재단 명예 석좌교수 제리 W 셰이 박사와의 확고한 협업을 통해 오랫동안 UT 사우스웨스턴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셰이 박사는 지난 22년 동안 미국에서 메리케이재단 혁신·병진 암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의 과학 심의 위원회 의장을 맡아 일한 바 있으며 이제 새로운 국제 연구장학금 프로그램 전반의 연구 책임자 역할을 하게 된다. 
셰이 박사는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여성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암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박사후과정 전담 후보자 그룹을 찾아 댈러스로 초대하고 이들이 우리의 우수한 암 연구소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지속하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와 자원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연구는 우리가 암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96년 설립이래 메리케이재단은 여성을 대변하는 옹호 활동을 위해 메리 케이 애시의 헌신적 노력과 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녀의 비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메리케이재단은 약 2300만달러를 지급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여성 관련 암 연구자 225명의 연구를 지원했다. 또한 유방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 치료를 위한 연구 노력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 케이 최고과학책임자 길디어 박사는 “암에 맞서 싸우는 것은 메리 케이 애시 개인적으로 행한 일이었으며 우리 역시 개인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메리 케이 애시는 우리가 여성을 위해 일하면서 훨씬 더 규모 있게 그녀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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