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중학생 대상 정보보안 교육 캠프 성황리에 마쳐

2019.08.07 11:45:45 호수 0호

기초 수준 이론부터 심화 실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7일,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초 수준의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실습까지 다양하면서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캠프 1일차에는 ‘인공지능 드론과 해킹’ 주제의 기조 강연, 암호학 및 모스부호 교육, 마인 크래프트 교육용 버전을 활용한 코딩 실습 등을 진행했다.

캠프 2일차는 웹 서버 환경 구동 및 SQL 인젝션 공격 등을 실습해보는 웹 해킹 기초, 아두이노를 활용, 실생활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보안 및 코딩 교육, 정보보안 관련 문제 해결을 통한 방 탈출 게임 등으로 구성했다.

캠프 3일차는 정보보안 직업 및 사이버 윤리를 배워보는 카드 게임 및 락 피킹 실습 등을 해보는 재미있는 보안의 세계, 우리 주변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안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생활과 보안, 보안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VR 체험 등으로 학생들의 많은 흥미를 유발시켰다.

캠프 4일차에는 정보보안 전문가의 진로특강을 진행해 향후 정보보안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고, 수료식을 끝으로 4일 간의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포산중 3학년 김예원 학생은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고민했었는데,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에 참석한 유준상 KITRI 원장과 교육생이 지난달 24일, 인천 중구 영종 스카이 리조트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장자중 2학년 김채운 학생은 “캠프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진로 결정에 더욱 굳은 의지가 생겼다”며 중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서 한국계가 연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제는 여러분과 같은 정보보안 꿈나무들이 우승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원장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했으니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중학생 대상의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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