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출전 선수, 클럽서 10대 여성 성추행

2019.08.02 11:22:53 호수 123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 외국인 남자선수가 클럽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클럽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경영선수 A(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주 서구의 한 클럽서 한국인 B(18)양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클럽 직원의 목격 진술을 토대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A씨는 이번 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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