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예방 돕는 앱 ‘에포터’

2019.07.01 09:57:53 호수 1225호

성형 후 빠른 일상 복귀와 부작용 예방을 돕는 앱 ‘에포터’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에포터는 성형 후 집에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하는 환자들에게 경과 관리 정보와 후기를 제공해 성형 후 환자들의 불안함과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플랫폼이다. 출시 3개월 만에 경과 관리 사진 수는 1만장을 넘었다. 
국제미용성형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성형 시술 건수가 2018년 기준 150만건에 달하며, 해마다 평균 10% 이상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성형 강국이다. 하지만 대부분 성형 수술 직후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성형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특히 성형 수술 후 동반되는 멍, 붓기, 흉터로 인해 일상 복귀가 늦어지고 다양한 불편 증상들이 발생해 부작용으로 악화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이 큰 것이 현실이다. 



사진·경과 기록으로 자동 분석
환자들의 불안함과 답답함 해소

에포터는 성형 후 사진과 함께 경과를 기록하면 ‘AI 알고리즘’이 자동 분석한 경과 정보를 제공한다. 멍, 붓기, 흉터의 남은 시간과 함께 회복률 및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의 위험도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회복이 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에포터를 운영하는 케어마인드는 에포터를 이용해 경과 관리를 한 환자들은 회복 시간이 평균 40% 이상 빨랐으며, 같은 부위를 수술한 환자들과 서로 경과 후기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형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에포터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윤제 케어마인드 대표는 “외면받고 있는 성형 후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부작용 예방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적합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성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시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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