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추정’ 전미선, “최근 가족 사망…모친은 병상에” 그간 우울증 앓아

2019.06.30 02:04:14 호수 1224호

▲ ▲(사진: KBS, JTBC, YTN)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전미선의 비보가 전해져 방송계가 애통함에 잠겼다.



29일 전주경찰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모 숙박시설서 전미선이 목숨을 잃고 발견,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는 그녀와 통화가 되지 않음을 이상히 여긴 매니저가 욕실서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 후 신고하면서부터 알려졌다.

관계측은 “현장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전 씨가 앞서 사망한 가족과 최근 병상에 누운 모친 일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정 중이다.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국민배우로 발돋음 하려던 그녀. 이에 이날 전해진 비보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를 두고 그녀가 그간 방송서 심한 우울감을 토로했던 일화들이 회자되자 탄식과 슬픔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그녀는 같은 날 총 3번의 연극공연과 다음달 <나랏말싸미>, 9월 방송될 KBS <녹두전> 개봉 및 출연을 예정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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