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투자→400억 매출’ 안다르 신애련 대표, “남편은 운전기사, 환자라 생각할 때도”

2019.06.18 20:18:56 호수 1223호

▲ (사진: 신애련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안다르 신애련 대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서는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23살에 사업을 시작해 28살에 400억 매출을 달성한 신 대표는 2000만원이었던 전재산으로 원단을 산 후 봉제 공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요가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0대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소신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신 대표는 남편을 운전기사, 환자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컨트롤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신 대표의 사무실에는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저와 처음부터 일한 직원이 팀장이 됐고, 다른 직원은 자신의 어머니가 헬스장에서 우리 옷을 입은 사람을 보고 우리 딸이 다니는 회사라고 자랑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며 “직원들이 밖에서 안다르에 다닌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감상에 빠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안다르가 할 수 있는 게 엄청 많다. 예를 들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열거나 유명 강사를 초빙해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플랫폼을 잘 구축하고 싶다”며 “컬러버래이션도 하고 싶고 해외진출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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