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출신’ 한서희, 아이콘 숙소 앞 현금 마약 거래 “배출 꼼수 있어”…메모 코칭도?

2019.06.14 00:11:18 호수 1222호

▲ (사진: KBS / 한서희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마약 파문으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거래 상대가 한서희로 드러났다.



13일 매체 이데일리를 통해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비아이의 마약 거래 의혹과 관련해 최초 제보자 겸 거래 상대가 한서희로 밝혀지며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KBS에 따르면 한 씨는 아이콘 숙소 앞에서 김 씨와 만나 마약을 현금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한 씨가 자신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으며 당시 거래 금액과 내용물까지 낱낱이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디스패치가 제시한 김 씨의 마약 거래 의혹 관련 증거자료에선 그가 한 씨에게 “대량 구매 DC 되냐” “남자는 처음부터 많이 사둬야지” “그쪽에 물어봐 줘”라고 드러났다.

그러나 김 씨는 공식 사과문에서 자신은 실제로 마약에 손댄 사실이 없으며 거래 조차 일절 없었음을 주장했다.

이에 더해 한 씨가 그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수장 양현석 대표로부터 “마약 배출 요령이 있어 검사가 소용없다”식의 발언을 들으며 협박 및 회유를 당했다고 호소, 또한 그가 선임해준 변호인이 자신의 마약 혐의 관련 수사에 동석해 메모를 넘겨주며 코칭, 김 씨에 대한 언급을 금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 씨는 한 씨와의 만남은 인정했으나 압박 정황은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김 씨의 마약 거래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해 어떤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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