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고유정 살해방법, 압수된 이불서 졸피뎀+문자 날조 “잠든 사이 덮쳐…” 섬뜩

2019.06.10 21:05:45 호수 1222호

▲ 고유정 (사진: YTN)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살인마 고유정의 살해방법이 세간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경찰은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해자 30대 A씨의 혈흔이 묻은 이불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이불은 고유정의 차량 안에서 발견돼 압수된 물품이다.

피의자 고유정은 앞선 경찰 조사를 통해 자신의 살해방법에 대해 "(A씨가) 잠든 사이 범행을 했다"라고 진술했었다.

결국 고유정이 A씨에게 졸피뎀을 먹도록 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고유정은 범행 전 충북의 한 병원을 찾아 감기 증세가 있다며 졸피뎀을 처방받았다고 한다.

특히 고유정은 범행 이후에는 A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에게 허위 문자를 전송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고유정은 A씨의 휴대전화로 "성폭행 하려고 한 것 미안하다. 고소하지 말아달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며 성폭행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임을 조작하려 했다.

한편 고유정의 잔인한 살해방법에 국민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추가적인 고유정의 살해방법과 시신 유기 장소, 공범 유무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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