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스톡옵션 대박, 수익률 1426%…21억원 시세차익

2012.07.03 15:14:42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이사, 그룹 지누션의 멤버 지누가 스톡옵션 대박을 터트렸다. 지누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14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황보경 경영지원총괄 이사와 최성준 전략기획총괄 이사, 오동원 대외협력 이사, 김존 이사 등 임원 4명과 직원 13명 등 총 17명이 이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34만8560주를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3214원으로 이날 종가(4만9050원) 기준으로 이들 임직원이 올린 수익률을 1426%에 달한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6만 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황보 이사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2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지누(본명 김존) 역시 4만70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21억5000만원의 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한편, 이날 YG주가는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매물 부담으로 6.3% 하락했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 후 남은 물량은 11만538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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