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최초 고발’ 김상교, “버닝썬 재오픈 한다더라”…클럽MD 성범죄 실태 경고 ‘분노’

2019.04.27 15:24:42 호수 1215호

▲ (사진: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 씨의 SNS글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김상교는 26일 SNS에 “MD 있는 클럽은 조심해야한다”는 경고와 버닝썬 재영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제보에 의하면 클럽MD란 직업은 비정규직에 인적 검사가 없어 성범죄들이 꽤 있다더라”라며 “버닝썬 MD가 과거 한 여성을 성폭행해 천만 원에 합의를 봤다”는 제보 내용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이런 사람들을 검거해야지 그냥 지나쳐선 안 된다”라고 분노한 그. 앞서 그는 해당 사건의 집단폭행 피해자이자 이후 클럽 내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관계 사건을 최초 폭로한 증인이 됐다.

이후에도 SNS로 사건을 공유해온 바, 많은 이들은 “충격에 충격이다. 재오픈? 양심도 없다”, “왜 관련 기사가 없냐”는 분노를 쏟고 있다.

한편 현재 ‘버닝썬 VIP룸 6인 수사 요청’ 청원글이 진행돼 11만 6천 명을 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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