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신 씨, “고객리스트 내 직업·연령 ↑” 오피스텔 성매매 성행 실태

2019.04.07 02:46:38 호수 1212호

▲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여청단(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서 벌어진 성매매 실태가 다시금 조명됐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여청단 대표 신 씨의 범법행위와 그가 제작한 성매매리스트가 다시 한번 다뤄졌다.

현재 성매매, 불법약물, 유흥업소 조직운영 혐의로 구속된 신 씨. 그러나 해당 단체가 성매매 업소로 운영 중인 한 오피스텔 내 총 10개의 방에서 수 십개의 대포폰, 수 천개의 피임기구와 각종 물품이 증거로 발견됐다.

특히 이들이 13년간 작업해왔다던 성매수자 리스트엔 경찰, 선생님, 검사 등의 남성고객들의 직업과 연령도 기입됐다.

이에 대해 신 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아왔다. 사실상 대한민국 남자 모두 한다고 봐야한다”라고 진술했기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심지어 경찰 측은 소위 ‘뒷배’ 구축 가능성도 제기하며 일각의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그는 개인방송을 통해 “잘 못 건드렸다. 나 6개월이면 나온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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