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2019.04.01 09:33:05 호수 1212호

정민지 / 북라이프 / 1만3800원

일상생활은 감정이 한순간 타올랐다가 사그라드는 ‘울컥’의 연속이다. 회사에서는 후배라는 이유로 별것 아닌 일에 혼이 나고, 길 위에서는 택시와 같은 일상적 공간에서 막말을 듣기도 한다. 저자가 기자 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의 고단한 삶에도 늘 울컥한 것들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마주하고야 마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흔들림 없이 삶을 지켜낼 수 있을까. 회사에서 중간 자리까지 올라가고, 치열한 취재 현장을 뛰어다니다 보니 참을 수 없는 순간은 나날이 늘어갔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마주한 울컥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모았다. 기자로서, 여자로서, 직장인으로서 쌓인 감정의 파편들은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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