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 추락한 아이 받은 男, 이게 가능한 일?

2012.06.28 20:11:50 호수 0호

                   ▲6층 추락한 아이 받은 男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네 살배기 아이가 놀다가 떨어졌다. 자그만치 15m 높이에서 떨어진 아이는 우연히 근방을 지나던 이웃 주민의 기적과 같은 초인적인 행동으로 무사했다. 



6층 높이에서 추락한 아이를 받은 남성은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 모 아파트를 지나던 이준희(49)씨로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6층 높이에서 떨어진 아이를 받은 뒤 코피 등 경미한 상처 이외 특별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 박모(33)씨가 이불을 털다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진 빨래를 주우러 나간 사이 베란다 밖을 내다보고 있던 아이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인적사항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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