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윤한덕 센터장, 마지막 모습 “일하는 사람처럼 앉아있어”…동료 “피곤에 찌들어있더라”

2019.02.08 12:54:29 호수 1203호

윤한덕 센터장

▲ 윤한덕 센터장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던 윤한덕 센터장이 숨졌다.



지난 1일 윤현덕 센터장은 동료들과 식사를 마친 후 국립중앙의료원 행정동 2F 센터장 사무실로 복귀했으나 지난 4일 책상 앞 의자에 앉은 채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건물 관리인들의 말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의 사무실엔 전등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윤한덕 센터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의아함을 느낀 아내가 병원을 방문, 그의 사무실 문을 개방했으나 이미 급성심장사로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윤한덕 센터장은 일하는 사람처럼 책상에 앉은 상태였으며 그가 과로로 인한 돌연사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 센터장의 생전 동료 충남대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한덕 센터장이 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피곤에 찌든 모습은 자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과수는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과 관련, 최종 부검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진 심한 동맥경화로 인한 급성심장사를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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