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편의점 3곳에 위장취업하여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19일 오후 8시경 부산 기장군의 한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현금과 상품권, 전자담배 등 12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편의점 3곳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장취업을 할 때 허위 휴대전화 번호를 이력서에 기재했고, 업주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