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재개표 서비스 시행, 5분이내 추가과금 없어

2012.06.18 17:27:01 호수 0호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 시행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 시행으로 실수로 반대편 개찰구로 들어갔을 때 역무원을 불러 비상 게이트로 빠져 나오거나 기본 요금을 또 지불하고 나오는 불편함을 더 이상 겪지 않게 됐다.



서울시는 '동일역사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이하 재개표 서비스)를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는 같은 역에서 첫 개찰구 입장과 두 번째 개찰구 입장 사이의 간격이 5분 이내이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5분이 지나면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로써 화장실 등 급한 용무를 보기 위해 개찰구 밖으로 나오거나 실수로 반대편 개찰구로 들어갔을 경우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로 인해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는 동일 역사의 동일 노선인 개찰구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예를들어 종로3가역 1호선 개찰구로 나왔다가 3호선 개찰구로 5분 이내에 들어가더라도 노선이 달라 추가 요금이 징수된다. 

지하철 재개표 서비스는 선후불 교통카드나 정기권을 사용할 때만 적용 가능하며 일회용 교통카드나 서울시 티패스 같은 관광권 등은 올해 안에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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