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코리아 서버 점검 이용자 불만 폭주 왜?

2012.06.11 12:28:17 호수 0호

▲ 블라자드코리아 불만 폭주!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잇는 디아블로3가 최근 접속장애와 버그 확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때문에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10 저녁 10시부터 점검에 들어갔고 결국 11일 오전 10시까지 점검 시간을 연장해 이용자들로부터 볼멘 소리를 듣고 잇다. 이용자들은 계속되는 점검과 번복되는 점검 시간 등으로 인해 "이제 지쳤다"는 반응이다.

11일 블리자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에 완료될 예정이던 점검이 다시 4시간 추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10일 밤 10시부터 거의 14시간에 가까운 점검이다.

문제는 10일 오후 3시 갑작스런 서버 종료로 인한 백섭(인터넷 신조어, 게임 서버에 오류가 생겨 직전의 데이터로 복구되는 현상;롤백)이 발생했고, 아울러 아이템 복사 현상도 발생했다.

특히 버그를 이용해 아이템을 제작하는 영상들이 속속 유튜브 등에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아이템 제작을 무한대로 시도하는 영상이다. 현재 디아블로3는 아이템 제작을 한번 시도하면 재료는 사라지고 랜덤으로 아이템이 생성된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유저는 아이템을 제작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이템이 나오는 방을 깨고 재료아이템을 다시 확보해 또 아이템 제작을 시도한다. 이 유저는 이런 과정을 무한 반복해 고성능 아이템을 얻어냈다.

계속되는 점검과 서버 불안 및 버그로 인해 구설에 시달리고 있는 블리자드코리아가 어던 해결책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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