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 키워주는 셀프 트레이닝

2012.06.11 10:51:40 호수 0호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7가지 ‘심플 시스템’과 ‘프레임워크’

생각 연습 / 이노베이션 클럽 저 / 라이프맵 /1만2000원



당신은 ‘생각하는 것’에 자신이 있는가? 막상 무언가를 생각하려 해도 금방 생각이 막혀버리지 않는가?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꼭 필요한 능력이다. 특히 기획력이 필요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와 관련한 책들을 읽는다. 하지만 대부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고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막막해한다.

어떻게 하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은 연습이다.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은 선천적으로 머리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계속해서 머리를 써서 생각하려는 노력과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생각하는 능력은 연습을 통해서 키울 수 있다.

<생각 연습>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3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는 ‘왜’의 습관화이다. 이는 계속해서 ‘왜?’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의 직원들은 일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매일 ‘왜’를 5번 이상 질문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왜?’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2단계는 종이에 쓰기이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 보면 사고가 멈춘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종이에 쓰면 생각이 멈추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다. 3단계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 ‘자신과는 다른 시점’에서 사물이나 현상을 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검증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도 2단계로 제시한 종이에 쓰기가 중요하다.

이런 3단계 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것이 ‘심플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일본 최초의 정액제 직원연수 서비스 업체인 토마츠 이노베이션에서 독창적으로 만든 것으로, 이미 3000개의 기업과 22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경험하였고 연수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7가지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데, 말 그대로 업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각의 ‘틀’을 제공한다.


‘심플 시스템’의 특징은 첫째,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물론 생각한다는 것 자체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과 과정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둘째, 수월하게 지속할 수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할 수 있다. 셋째, 가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한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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