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주스 불편한 진실 "그러고도 오렌지주스냐"

2012.06.06 13:15:53 호수 0호


                        ▲오렌지주스 불편한 진실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온렌지주스 불편한 진실은 뭘까?



책 <오렌지주스의 비밀>의 저자 앨리사 해밀턴은 오렌지주스의 불편한 진실을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앨리사 해밀턴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가공된 주스에 대해 사람들이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스 제조업체들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학습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주스 회사가 광고 문구로 내세우는 '오렌지를 통째로 담았다' '순수한 오렌지의 맛' 등 신선한 이미지들이 소비자의 뇌리에 학습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소비자가 마시는 대부분의 오렌지주스가 각종 첨가물이 섞인 '가짜'라고 주장했다. 

통상 농축과즙 주스는 농축액을 물로 희석해 만드는 것으로 떨어진 맛과 향을 보충하기 위해 첨가물이 투입된다. 해밀턴 박사는 "첨가물을 넣었는데도 가공된 주스에 오렌지 농축액 100%라는 이유로 '오렌지 100% 주스'로 광고하고 있다. 이런 식의 표기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낳는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해밀턴 박사는 "21세기 오렌지 주스는 소비자가 갓 짠 100%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미래를 전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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