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행보 본격화?

2012.05.30 11:37:22 호수 0호

참여정부 마지막 춘추관장 유민영 ‘언론담당’ 선임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달 24일 유민영(45)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개인 언론담당으로 선임해 본격 대선행보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유 전 춘추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고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노무현 정부 출범 5년간 청와대 대변인실 행정관과 연설기획비서관 행정관을 지냈다.



이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춘추관장까지 역임했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선 때는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일하기도 했고 현재 홍보 전략회사 대표 컨설턴트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안 원장은 언론담당 선임이 대선 출마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나, 호남 출신의 친노계에다가 선거 경험이 많은 유 전 관장을 발탁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대선행보를 본격화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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