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39000원 사고' 공식 사과

2012.05.24 15:02:07 호수 0호

"고객들께 죄송하다"

▲ ABC마트 오류. (사진=<ABC 마트> 홈페이지 캡처)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ABC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ABC마트는 24일 새벽 신발의 가격 오류 사건이 터졌다. 0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모든 신발의 가격이 3만9000원으로 표기됐던 것.

이에 ABC마트 측은 "해킹이 아닌 사이트 개편 후 안정화 기간 중 일어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현재 사이트는 신속히 점검을 마친 후 정상화된 상황이며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ABC마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한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러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은 부분에 대한 대응책도 아직 정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ABC마트는 고객이 환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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