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당원비대위 "검찰 수사 진보 파괴 공작"

2012.05.21 11:36:19 호수 0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의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 김미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지금 통합진보당사 압수수색을 위해 대방동 당사에 난입했다"며 "검찰은 진보정당 파괴 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압수수색을 전면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2010년 2월 민주노동당 당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온 검찰에 맞서 4개월 동안 당원명부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다"며 "진보정당의 운명이 이명박 정권과 공안당국에 의해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였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당원비대위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검찰과 공안당국의 통합진보당 파괴 음모에 결사항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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