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위원장 출사표 던진 노웅래 마포갑 당선자

2012.05.18 16:44:36 호수 0호

“대선승리는 서울시당에서부터 만들겠다”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지난 4.11 총선을 통해 서울 금배지를 거머쥔 노웅래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18일 서울시당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 당선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당 위원장이 되어 당원들과 함께 변화와 개혁,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의 힘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서울에서 대선 승리의 바람을 만들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의 패배했던 원인을 민심을 읽어내지 못했던 파벌싸움이라고 보고 있다. 때문에 노 당선자는 서울시당 위원장은 특정 대선후보와 특정 분파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계파 없는 하나 된 서울시당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당원과 민심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노 당선자는 이어 “서울시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지방의원들이 역동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노 당선자는 “하나 된 서울시당을 정권탈환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총선을 통해 서울민심이 야권으로 기울었던 기세를 대선까지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노 당선자는 “정권교체 대선승리의 문지기로 밀알이 되어 우리 당원들과 함께 2012년 대선승리를 서울시당에서부터 만들어내겠다”면서 “당원의 힘으로 1000만 시민을 힘을 이끌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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