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속내는?

2012.05.14 10:28:47 호수 0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지난 8일 대선출사표를 던졌다. 임 전 실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만드는 것이다”며 “구태의연한 한국정치의 틀을 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유신망령이 되살아났다고 공격할 것이고, 문재인이 되면 ‘잃어버린 10년’ 시즌2가 시작됐다고 할 것”이라며 “박 위원장은 새 시대를 여는 킹메이커로 디딤돌 구실을 해 달라”며 파격적인 대권도전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MB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임 전 실장의 출마를 두고 세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상태다. MB정부의 실정으로 민심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반성 대신 출사표를 던져서다. 게다가 임 전 실장 역시 ‘MB아바타’로 불리며 ‘이명박 시즌2’의 예고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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