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고 기부는?

2012.05.11 20:12:34 호수 0호

받을 땐 ‘왕창’ 나눌 땐 ‘찔끔’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남양유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광고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광고는 지난해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2009년과 2010년에도 기부액이 ‘0원’이다. 2008년의 경우 110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이는 매출(70억원)의 0.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광고는 그전에도 기부를 하지 않았다. 2005년 매출(88억원) 대비 0.025%에 불과한 220만원을 기부한 것이 전부다.

한편 남양유업은 2010년 3억원을, 2009년엔 1억원을 기부했다. 남양유업이 당시 각각 1조280억원, 1조89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매출 대비 기부율은 0.000001∼0.000003%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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