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마 세무조사 수난사

2012.05.11 20:11:29 호수 0호

400억대 추징금 철퇴 “1년도 안됐는데…”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한화그룹의 제약분야 계열사인 드림파마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심층세무조사로 478억여원이라는 거액의 추징금 철퇴를 맞은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국세청으로부터 또 다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심층조사 이번엔 정기조사

국세청은 지난 3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소속 정예 조사요원들을 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 드림파마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파마는 지난해 제약업계 리베이트와 관련한 검찰 조사 직후, 국세청으로부터 2달 가량에 걸쳐 심층세무조사를 받은 뒤 478억5900여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한화그룹은 이후 4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 드림파마 지분 100%를 소유한 한화케미칼로부터 재원을 조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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