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뉴스> 조수빈 아나 구두경고, 왜?

2012.05.03 18:42:57 호수 0호

                ▲조수빈 아나운서 KBS <9시뉴스> 진행 중 방송사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KBS <9시뉴스> 진행을 맡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31)가 뉴스 진행 중 휴대전화가 울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2일 밤 방송된 KBS 1TV <9시뉴스>에서 민병욱 앵커(49)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오프닝 멘트가 끝나자마자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황급하게 휴대전화를 껐지만 이미 전국 방송을 타고 난 뒤였다.

민병욱 앵커는 즉시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은 일제히 경솔한 행동을 한 조수빈 아나운서를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생방송 중 휴대전화를 들고 마이크 앞에 앉은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며 조수빈 아나운서를 비판했다.

KBS 아나운서실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실수에 대해 "본인도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실을 몰랐다고하더라"며 "본인 역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선배들도 많이 야단 쳤다"고 말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실로부터 구두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5년 KBS 아나운서 공채 31기로 입사해 <한밤의 문화산책> <TV미술관> 등 주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러다 2008년부터 4년 간 KBS <9시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KBS)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