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2012.04.23 11:34:37 호수 0호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로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현재 축제 분위기는커녕 오히려 분란에 휩싸이며 자폭하는 모양새다. 당선자들의 과거전력이 말썽을 일으키면서다. 앞서 제수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김형태 당선자는 탈당했다. 이어 논문표절 의혹을 받으며 탈당이 예상됐던 문대성 당선자는 입장을 번복하며 당 내부에서도 비난이 빗발치는 실정이다. 콘크리트 지지율로 갖은 악재에도 총선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새누리당.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돌발변수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선까지 승리의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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