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2012.04.23 11:10:27 호수 0호

류동민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800원



한 줄 문장을 통해 고전을 이해하는 시리즈 <한 줄 클래식> 제 1권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인간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이해하고, 마르크스 사상의 핵을 이루는 ‘한 줄’ 문장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노력한 마르크스 해설서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 류동민 교수는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자본론> <경제학ㆍ철학 초고> 등 마르크스의 저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기형도, 김훈, 홍상수, 알랭 드 보통 등 대중들에게 친근한 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해 에세이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하준, 마오쩌둥, 슬라보예 지젝 등의 학문적 연장선상에 있는 대표적 학자들을 소개하여 폭넓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통해 사회구조의 문제와 개인의 문제 모두를 통찰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를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내어, 마르크스 사상을 편안한 느낌으로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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