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막말 파문, "창녀들이 전세버스 탄 건 정신대 이후 오랜만"

2012.04.17 09:17:39 호수 0호

                                       ▲김구라 막말 파문으로 잠정은퇴 선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막말 파문의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지난 15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음원파일이 김구라 막말 파동의 불씨를 당겼다. 지난 2002년 김구라는 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창녀들이 전세버스에 나눠탄 것은 예전 정신대라든지 이후에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고 말했다. 당시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의 윤락 여성들은 전세버스를 나눠타고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침묵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커뮤니티게시판에 김구라 막말 음원이 공개 된 이후 누리꾼들은 "종군위안부를 창녀에 비유했다"며 김구라 퇴진 운동을 벌였다. 여기에 16일 이런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이날 오후 김구라는 "자신이 들어도 용서가 안된다. 자숙하면서 반성하겠다"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MBC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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