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토중래

2012.02.20 10:50:45 호수 0호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전격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지사는 그간 정치와 행정내공이 만만치 않아 공공연히 대선판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력 잠룡으로 꼽혀왔다. 여기에 최근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안철수·박근혜 대세론’의 아성을 위협하며 각축전까지 벌이고 있는 상태다. 특히 야권 전체적으로 ‘안철수 바람’이라는 막강한 돌발변수까지 존재해 대권행은 점점 더 안개 국면이다. 무엇보다 그간 민주당을 주름잡던 1손2정(손학규-정동영-정세균) 역시 권토중래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양상이다. 때문에 향후 야권은 ‘안방 리그전’부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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