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았던 동현엔지니어링은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현엔지니어링은 2008년 31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이는 매출의 0.015%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그전엔 더 인색했다. 앞서 2007년의 경우 고작 30만원만 기부했다. 이 역시 매출 대비 0.002%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 세계물류도 2008년 6월 법인이 해산되기 직전인 2007년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는 등 기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 2005년과 2006년엔 각각 90만원, 60만원만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