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민주통합당은 4·11총선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14명의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3일 당 내 인사 7명과 외부 인사 7명 등으로 구성된 공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 내 인사로는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최영희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 박기춘, 백원우, 우윤근, 전병헌, 조정식 등 재선 의원들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문미란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조선희 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은 동국대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앞서 임명한 강철규 공심위원장을 포함한 총 15명의 공심위 진용이 갖춰지게 됐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공심위원 선임 기준은 개혁성과 공정성, 도덕성”이라며 “한명숙 대표와 강철규 공심위원장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